소비쿠폰과 관련해 한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름 아니라, 소비쿠폰에 사용지역을 한정하는 것은 지역화폐처럼 지역 내 소비를 일으킬 의도가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주소지와 소비지역이 다른 경우에는 사용이 불가하다는 것이 의아합니다. 국민의 소비를 늘려 경제를 살리는 것이 의도라면 지역의 제한이 있는 것이 오히려 불편하다고 사료됩니다. 일례로, 다른 지역(지방)으로 여행을 가서 소비한다든가 사는 곳과 일하는 곳이 달라 일터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국민경제도 살리면서 지역경제도 살리고 싶은 정부와 여당의 마음은 알지만, 지역의 제한을 둘 경우에 소비가 더 확장될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될 우려가 있어서 소비 살리기에도 제한적인 영향만 미칠 것으로 생각합니다. 부디 굽어살피시어 고민 및 협의를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정렬기준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