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0대 여성입니다.
국민연금 지속성을 위해 어렵게 소득대체율을 조정한 지난한 과정을 잘 알고 있어서,
이런 제안드리는게 정말 송구하지만,
지금을 살아남아야 후일도 도모할 수 있는지라 제안드려 봅니다.
서민들은 지금 정말 어렵습니다.
소비쿠폰도 많은 도움이 되고 감사한 일이지만, 숨을 돌릴 어느정도의 목돈이 너무 절실합니다.
1996년에만해도, 그동안 납입했던 국민연금을 일시불로 정산할 수 있던때가 있었습니다. 그 제도를 부디 한시적으로 시행해주세요.
은행예금도 부분해지가 가능한데
나라에 맡긴 돈 대신 비싼 대출을 이자부담하며 점점 가난해지는 서민들의 상황을 살펴주세요.
소상공인, 청년, 노인, 수급자..이런 사회복지 테두리에 속하지 않은, 살아보려고 발버둥 치는 사각지대 사람들이 속으로 골병이 들고 있습니다.
맨날 자살한 사각지대 가족 뉴스를 접하면,
저들도 한때 일을 해서 국민연금을 냈을텐데, 그 돈이라도 있었다면 추스리고 나아갈
수 있지 않았을까...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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