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초등 교육과정이 근본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나라 교육과정은 몇 십년 동안 근본적으로 변화하지 않고, 아주 미세한 조정만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변화할 때가 이미 오래 전에 지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사이비 종교 단체에서 사람들을 모을 때에 자신의 종교 단체가 학생들의 영어 교육 등을 도와준다고 광고한다고 하는데, 이들이 국가에서 어느 부분의 서비스가 취약하고, 사람들이 어떠한 욕망을 가지고 있는지 잘 파악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초중등학교를 졸업한다고 해서 실제로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없다는 것은 온 국민이 압니다. 애초에 수능을 치기 위해 듣기와 문법, 읽기에 치중한 교육과 학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회화 능력이 개발될리 만무합니다. 선진국에서 초중등 정규교육을 받으면 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실재적으로 길러줍니다. 우리 나라라고 해서 그것이 불가능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러한 방향의 목표를 설정하고 정책을 실현한 적이 없습니다. 또 다른 교과를 예를들면 체육교과를 큰 틀에서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까지도 체육교과에서 멀리 뛰기, 높이 뛰기 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물론 학생들의 신체 능력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은 아니겠지만, 스포츠클럽을 만들어서 별도로 운영하라고 하는 것보다, 체육교과 내용에서 스포츠 교육 내용의 비중을 늘리고 학생들이 어떻게 서로 사회적 상호작용해야할지 알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두는 등 체육교과의 목표 설정과 내용의 비중 등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미술 교과니 음악 교과니 모든 교과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몇 십년동안 거의 포맷, 같은 내용으로 반복되고 있는데, 이는 초창기에 일본과 같은 외국 교과서를 본따서 만들고, 우리 나라가 독자적으로 교과서를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제 이러한 상태에서 벗어나서 우리 나라도 독자적으로 우리 나라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실행, 발전시켜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 나라 교육대학교가 연구기능을 거의 수행하지 못하고 있어서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발전이 더딥니다. 교육대학교를 연구기관으로 격상시켜 지방 거점 종합대학교에 흡수시키고, 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구에 국가 예산을 투입하는 등의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질이 점차 향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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