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저출산정책

아무것도 없고, 돌봐줄 조부모도 없이 직장수입도 변변찮은 제가 간신히 아들둘을 20대로 키워냈습니다. 돌이켜보니 지금 아이들 말이 딱 맞습니다. 20여년간 아이들 키우면서 힘들었던 것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1. 갓난아이를 맡기고 아내는 직장생활을 4년간 못했습니다. 2. 어린이집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초등학교를 들어가면서 처음에는 점심도 안먹이고 돌려보내 어쩔수없이 점심밥을 부탁하며 검도도장과 보습학원을 보내, 퇴근시간까지 아이들을 맡겨야 했습니다. 3. 맞벌이를 해도 저소득층은 쌓이는 재산이 없습니다. 오히려 빚이 늘어갑니다. 4. 간신히 길러냈지만, 아이들까지 여전히 가난합니다. 전에는 허경영이 결혼하면 얼마, 애낳으면 얼마 하는 정책을 말도 안된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저출산대책 정책으로 쓰여지는 예산이 엄청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시작부터 잘못된 거 같습니다. 아이를 낳고 기르며 희생하는 건 부모로서 얼마든지 하겠지만, 가난이 대물림 되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내가 가난하니 자식이 모든 기회로부터 출발선 자체가 다릅니다. 결혼부터 그렇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청년은 결혼부터 문제가 됩니다. 처음부터 결혼하면 1억씩 주고, 아이 하나 낳으면 5천, 둘째부터 1억, 셋째 1억5천, 이런식으로 지원하면 청년들이 어떤 일자리를 갖고 있더라도 아이 기르는데 문제가 많이 해결됩니다. 그리고, 이정도의 극약처방만이 줄어가는 인구를 단시간에 높일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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