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일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습니다.

대통령님 제발 일하는 공무원이 될수있도록 제도가 바뀌어야 합니다. 공무원들에게 가장 일할수 있는 추진동력이 무엇입니까 성과급 등 수당은 큰 액수차이가 나지 않아 사실상 일안하고 안받고 말지 뭐 라는 인식이 팽배합니다. 이 추진동력은 승진제도 입니다. 승진이 걸려있다면 누구보다 열심히 찾아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공무원은 근속 승진이라는 제도가 존재합니다. 이는 가만히 놀면서 시간만 떼워도 승진하니 열심히 일하는 직원만 허탈할 뿐입니다. 저는 경찰공무원 입니다. 10년간 재직하며 정말 열심히 일했다 생각합니다. 쉬는 날에도 출근하여 일하는건 기본으로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승진을 위해서요 하지만 주변에 아무일 없이 놀면서도 근속승진 하는 직원들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현실의 점점 그 동력을 잃고 있습니다. 현 시점 6급으로까지는 근속승진이 가능한 상황에서 최소한 6급 근속제도라도 폐지해주십시오. 6급(경찰은 경감) 근속달고 손가락 하나 까딱안하는 직원들 정말 셀수없이 많습니다. 근속제도가 없었다면 이들도 승진을 위해 그나마 기본 업무는 했을겁니다. 대통령님 일하는 공무원이 승진 할수 있도록 기존 6급 근속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주십시오. 또한 기존 근속자들은 아무 노력없이 승진한 자들이니 관리자급 보직을 제한 하도록 인사제도를 바꾸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십시오

국정기획위원회의 답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모두의 광장’에 방문하여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귀하께서 제안해 주신 내용에 대해 소관 부처인 인사혁신처에서 검토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근속승진은 상위직급의 결원이 없는 경우에도 근속승진기간을 경과한 공무원을 승진임용하는 제도입니다. 다만, 근속승진의 경우에도 승진후보자 명부 배수범위 내에 포함되어야 하고, 보통승진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결정토록 하는 등 실적주의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근속승진제도는 승진적체 해소 등 실무직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효과가 있는 반면, 귀하가 지적하신 바와 같이 다른 직원들의 사기를 오히려 저해하는 부작용 또한 발생할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6급(경감)으로의 근속승진임용은 해당 계급에 부여될 수 있는 권한과 책임 등을 고려하여 매년 승진 인원이 근속승진 후보자의 50%를 초과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귀하가 제안하신 내용을 참고하여 능력 있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실적과 역량 중심의 승진제도 개선방안을 지속 검토하는 한편, 공무원에 부여된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공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독려하겠습니다.” 귀하가 제안하신 내용은 국정기획위원회 내 소관 분과위에 통보하여, 국정과제 혹은 소관 부처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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