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촉진을 위한 국민지원금은 (편의상 통화 승수효과를 무시한다면)정부에서 지원하는 만큼 돈이 순환되지만 할인쿠폰 지급제를 실시하여 기한 내에 사용하도록 한다면 (정부지원금+자부담금)의 화폐순환을 유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전국민 70% 할인쿠폰을 도입하여21만원 할인지원액 범위에서 3개월 안에 사용하도록 한다면 3개월 동안 지역에서 30만원을 소비한 사람들은 21만원을 돌려받고9만원만 지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할인은 한 달 뒤에 돌려받는것보다는 실시간으로 적용되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가족끼리 집앞에서 삼겹살을 10만원어치 먹은 홍길동씨가 음식 값으로 70% 할인된 3만원만 내도록 하는 겁니다. 이제 홍길동씨는 오늘 7만원 할인액을 사용하였으니 남은 기간동안 14만원을 더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본인의 돈 6만원을 더 써야겠죠.
결국, 정부에서는 21만원만 지원하지만 개인들이 30만원을 쓰도록 유도하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21만원을 고스란히 지원하는 것보다 정부에서 지출한 돈에 비하여 더 큰 화폐순환 효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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