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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영방송의 공공성과 공영성 강화를 위한 편성 혁신 정책 제안

1. 정책 배경 KBS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영방송기관으로서, 정보 제공과 교육, 문화 형성, 사회 통합 기능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디지털화, 상업화, 시청자의 파편화, 신뢰도 저하 등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공영방송의 본래 역할과 편성 전략이 재정립되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다.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노르웨이 NRK는 지역 사무소 중심의 실험적인 슬로우TV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고, 영국 BBC는 “더 적게, 더 크게, 더 좋게” 전략을 통해 고품질 콘텐츠 집중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에스토니아 ERR은 탈공산주의 국가라는 구조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플랫폼 강화와 다언어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공공적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KBS는 단순한 콘텐츠 제작·송출기관을 넘어, 시민과 공동 창작하고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는 매체로의 진화가 요구된다. 공공성을 중심에 두고, 연예인 위주의 상업적 편성을 넘어서는 질적 편성 혁신 전략이 필수적이다. 2. 문제의식 ** 현재 KBS의 편성 구조는 다음과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 - 연예인 중심 편성의 상업화 경향: 비연예인 출연 비율이 낮고, 정보·교육·공공 담론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은 한정적이다. - 시민 참여 부족: 국민이 콘텐츠 기획, 제작, 출연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미약하여 공영방송의 민주적 정체성이 희미해지고 있다. - 지역 및 소외계층 콘텐츠의 취약성: 수도권 중심 제작과 메인타임 편성에서의 배제, 지역 사투리·문화를 반영한 프로그램 부족. - 공공성 기반 편성 지표 부재: 시청률 중심의 내부 평가 시스템으로 인해 공공적 가치가 콘텐츠 제작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 - 디지털 전환 속도와 소통 방식의 불균형: OTT, 유튜브 등 플랫폼이 확산되는 가운데 디지털 원주민 세대와의 접점이 부족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편성의 철학적 방향성 재정립과 함께, 실행 가능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 3. 구체적 실행방안 ① 공공성 기반 편성 할당제 도입 - 전체 편성 중 최소 60% 이상을 공공적 목적 콘텐츠로 구성. - ▸ 사회적 약자·소외계층 콘텐츠 15% 이상 - ▸ 시민 참여형 콘텐츠 20% 이상 - ▸ 지역·문화 다양성 콘텐츠 25% 이상 - 콘텐츠 편성 시 ‘공공 기여도 지표’ 도입: - ▸ 정보 다양성 - ▸ 지역성/문화 형평성 - ▸ 시민 생활 밀착도 ② 전문가 및 시민 중심 프로그램 확대 - 연예인 MC 중심 프로그램을 ▸ 전문가 ▸ 시민 ▸ 현장 실무자 중심으로 재편 - 시민 기획 공모제 운영: - ▸ 일반인이 제안한 프로그램을 제작 지원 및 방송 - ▸ 예시: “우리 동네 리포트”, “시민 다큐 프로젝트” - “현장의 시선” 시리즈 등 사회적 의제 분석형 콘텐츠 확대 ③ 지역 기반 편성 강화 - KBS 지역 방송국 제작 콘텐츠를 ▸ 프라임타임에 배치 - 지역 사투리·문화·현지 이슈 중심 콘텐츠의 ▸ 우선 편성 권한 부여 - 지역 창작자 대상 제작비 지원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④ 시민 편성 협의체 및 정기 공청회 - ▸ 지역·직업·연령·성별별 대표 시민으로 구성된 ‘편성 시민패널단’ 운영 - 분기별 편성 공청회 개최 및 향후 편성 계획에 시민 피드백 반영 ⑤ “공영 존역” 시간대 지정 및 콘텐츠 실험 공간 구축 - ▸ 평일 오전 / 주말 심야 등 낮은 시청률 시간대를 ▸ “공익 콘텐츠 존”으로 지정 - 비상업 콘텐츠 (슬로우 영상, 다큐, 시민 출연물 등) 전용 배치 - 지역·다문화·소외계층 참여 콘텐츠 실험 공간 마련 ⑥ 디지털 플랫폼 특화 전략 - 모바일 앱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 맞춤형 콘텐츠 제공 - ▸ 고령층 대상 느린 해설 영상 - ▸ 청소년 대상 공공 콘텐츠 숏폼 시리즈 - ▸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언어 자막·해설 서비스 4. 기대 효과 - 공공적 가치 실현: 단순 시청률 중심 편성에서 벗어나 공영방송의 정체성과 사회적 책임 구현 - 시민 참여 확장: 국민이 기획·제작·출연에 직접 참여하는 공영 콘텐츠 확대 - 사회적 신뢰도 회복: 시청자와의 연결이 강화되고, 공영방송의 존재 이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 문화적 다양성 증진: 전국 지역과 다양한 세대·문화가 콘텐츠 속에 자연스럽게 반영됨 - 디지털 미디어 경쟁력 강화: 젊은 세대와의 소통 강화, 플랫폼별 차별화 전략으로 도달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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