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전국 지하철 내 엘리베이터 확충을 제안합니다.

안녕하세요. 매일 지하철(이하 전철)을 통해 출퇴근하는 직장인 입니다. 저는 전철을 초등학교1학년때부터 대략 30년 간 타왔습니다. 서울,경기권의 많은 역을 가 봤고, 정말 가지각색의 구조와 위치에 역이 있다는 것을 느껴왔습니다. 각 역들은 아주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 역에는 한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계단으로 플랫폼과 입구를 구분했다는 것 입니다. 이는 지상철뿐 아니라 지하철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이로인해 장애인,비장애인 할 것 없이 정말 많은 전철 이용객들은 말 못할 불편함을 겪습니다. 에스컬레이터는 정말 틈만나면 고장나고, 전기료를 아낀다고 그마저도 동작하지 않는 역이 많습니다. 심지어 에스컬레이터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이용할 수 도 없습니다. 그 분들은 엘리베이터를 타야하는데 지하철 당 1개에서 2개정도만 설치돼 있어 굉장히 불편함이 있습니다. 꼭 휠체어를 타신 분들이 아니어도, 노약자 분들도 계단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크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합니다. 엘리베이터 통행량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 없어 저는 전철역의 에스컬레이터 확충 말고 엘리베이터 확충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확충과 더불어 아래에 조금 바보같은 아이디어를 제안해보겠습니다. 제가 본 대부분의 전철역 엘리베이터는 여러개의 층을 이동하지 않고, 단 2개의 층만 왔다갔다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는 여러개의 층을 왔다갔다 할 수 있게 설계된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이 엘리베이터가 단 두 층만을 이동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고 생산된다면 엘리베이터 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고, 고장이 좀 더 덜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보면 엘리베이터 방향과 반대로 이동하는 추가 보이는데, 이 추의 원리를 좀 더 이용해서 2대의 엘리베이터가 서로 층을 교차하는 방식으로 엘리베이터를 듀얼로 설계해서 만든다면, 여러가지 면에서 효율적이지 않을까 하는 바보같은 망상을 좀 해봤습니다. 여튼 바보같은 제안이지만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이 시점에 교통약자들을 위한 이동권이 더 확충되지 않는다면 근 20년 이내에 정말 불편한 대한민국에 살아야 할 것같은 불안감에 이런 제안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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