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제주여행 중 탄소발자국 측정·보상하는 ‘탄소여권 제도’ 도입을 제안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Carbon Free Island 2030(탄소중립 섬 2030)’ 목표를 선언하고 전력 부문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주를 찾는 연간 1,4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체류 중 발생시키는 교통·숙박·소비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은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제주, 관광 침체 딛고 ‘탄소제로+세계관광지’로 나아가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여행 중 내가 얼마나 탄소를 줄였는지 확인하거나, 실천에 따른 보상을 받는 구조가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민 누구나 제주를 방문하면서 친환경 여행에 동참할 수 있도록 탄소측정-인증-보상-데이터 공유가 하나로 이어지는 참여형 플랫폼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안 내용] 1. 디지털 ‘탄소여권(Carbon Passport)’ 발급 제주공항 또는 온라인 앱을 통해 관광객에게 탄소여권 발급 숙박·교통·식당·체험 등 사용처에서 QR코드로 이용 내역 기록 대중교통·전기차·자전거 대여, 친환경 숙소 이용 등 감축 행동 시 실시간 탄소 감축량 확인 2. 친환경 실천 행동에 따른 리워드 제공 감축된 탄소량을 탄소포인트(또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로 전환해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 탄소저감 인증서를 발급하여 SNS 공유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3. 관광업체도 참여하도록 설계 숙소·렌터카·음식점·체험업체 등이 ‘탄소제로 인증업체’로 등록되면 탄소감축 실적을 인정받고 홍보에 활용 가능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4. 데이터는 지역-국가 통계로 연계 여행객 개인의 감축 실적은 익명화되어 제주도청과 환경부의 탄소중립 DB로 자동 반영 국민 누구나 제주도의 실시간 탄소제로 진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 [기대효과] 관광객의 자발적인 친환경 여행 실천 참여 확대 제주도민·관광업계가 함께 탄소중립 목표 달성 지역 친환경 기업·로컬푸드·공정관광 소비로 지역경제 선순환 투명한 탄소 데이터 공유로 신뢰성 있는 국가 탄소중립 통계 기반 마련 제주도의 ‘세계적인 탄소제로 관광지’ 브랜드 가치 제고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그리고 제주도 내 관광협회나 관광지 등이 함께하면 더 좋겠습니다. 제주도민으로 매년 휴가철이 되면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 덕분에 우리지역이 활기를 띄게 되어 좋습니다만, 성수기가 지나면 감당하기 어려운 쓰레기, 훼손되는 제주 환경에 속상하기도 합니다. 국민 누구나 제주여행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그 결과가 데이터로 모여 친환경 탄소제로 섬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꼭 도입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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