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국립난자은행, 일명 “내일 희망 유치원”의 설립 추진을 제안합니다.

국립난자은행, 일명 “내일 희망 유치원”의 설립 추진을 제안합니다. 저희 부부는 동갑으로 2004년에 (당시로는 많은 나이인) 만 35세에 혼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일찍 불임으로 검진받았고, 그래도 아이를 갖고 싶어서 시험관시술을 통해 아이를 갖기 위해 근 7년가량 부단히 노력하여 어렵게 아이를 얻었습니다. 처음에는 시험관시술을 하면 당연히 아이를 갖게 되는 줄로 잘못 알고 있어서, 시술 후 임신에 실패하면 상당히 우울해하기도 하였고 뿐만 아니라 당시에는 정부의 지원이 없던 때라 금전적 피해도 상당했습니다. 2025년 대한민국은 인구 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물론 부부 스스로 아이를 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만,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임신을 미루다가 나이 들어 임신을 하려 해도 불임이 되어 못 가지는 경우도 상당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행히도 의학도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또한 국민의 신체적 건강 상태도 매우 좋아져서, 늦은 나이에도 자연임신이든 인공임신이든 가능해진 것은 현실입니다. 하지만 늦은 임신으로 혹시나 ‘장애아가 출생하지는 않을까’ 하고 내심으로 걱정하는 부부가 상당합니다. (의학적 지식이 부족한 저의 생각으로는) 부모의 나이에 따라 정자와 난자의 상태 그리고 태아의 상태도 많이 차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니 부부 모두가 최적의 정자와 난자 상태에서 아이를 갖는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만혼이 다반사인 오늘날에 여성의 불임이나 난임에도 대비를 하고 또한 처음에는 아이를 원치 않던 부부가 가임기가 지난 후에 아이를 원하는 경우도 대비하는 측면에서 최적의 난자를 미리 보관해 둔다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이에 건강보험공단이 매 2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국가건강검진에, 여성이 스스로 원한다는 전제하에 일정 연령이 되면 자궁 상태를 검진해 주고 더 나아가 최적기에 최적의 상태인 난자를 미리 채취하여 국립난자은행에 냉동 보관하여 나중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국립난자은행의 설립을 제안합니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전제는 여성이 스스로 원하는 경우에 한하여 자궁 검진도 하고, 난자도 채취하여 국립난자은행에 보관토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홍보를 통해 국민에게 그 필요성을 잘 알려야 합니다. 다행히도 최근에 일본인 출신 방송인 사유리씨가 늦은 나이에 시험관시술을 통해 아이를 가진 사연이 TV를 통해 전파되어 감동을 주었습니다. 다만 저의 제안이 여성단체에서는 여성을 임신의 도구로만 취급한다는 비판의 소지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은 엄마의 마음만이 아니라 부부의 마음이며 더 나아가 국가의 마음이고 희망입니다. 결국 국립난자은행을 통해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고, 불임부부는 물론이고 만혼의 부부에게도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이에 국립난자은행, 일명 ‘내일 희망 유치원’의 설립을 제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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