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매년 어머니께서 접종하시는 독감백신,효과있는 백신 도입을 요청드립니다.

이재명 대통령님께 제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70대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올해 75세로, 매년 국가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셨습니다만 지난 겨울 독감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같은 병실에 계시던 어르신들도 대부분 예방접종을 했는데도 걸렸다고 허탈해 하셨습니다. 지난해 독감은 정말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일년 내내 독감 유행이 이어졌고, 간호사로 일하는 동생의 말에 따르면 거의 모든 병원이 감염 예방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질병청은 지난 겨울 독감 환자는 8년 만에 최고 수준이었다고 발표했고, 실제로 독감으로 인해 사망자가 급격하게 늘며 화장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뉴스도 보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한 유행의 문제가 아니라, 저희 어머니와 같은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백신의 낮은 효과로 인해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니께서 입원하시며 가정 전체가 비상에 걸렸습니다. 어머니께서는 평일에 맞벌이로 일하는 저희 부부를 대신해 저희 아이를 돌봐주셨기 때문에 아이 돌봄의 공백은 업무뿐 아니라 일상의 균형까지 무너뜨렸습니다. 아마 저희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가정이 적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정말 절실히 느낀 것은, 부모님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 곧 우리 가족 전체를 지키는 일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OECD 주요 국가들은 이미 노인을 위한 면역증강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도 단순한 접종만이 아닌,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갖춘 백신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현재 65세 이상 노인들께 제공되는 무료 독감 백신을, 더 효과가 높은 면역증강 백신으로 전환해, 노인분들을 위한 예방접종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주시길 진심으로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관련기사 고령층 독감 백신 효과↓…‘고면역원성 백신’ 필요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69061&ref=A “화장장까지 포화 상태”…독감 대유행에 폐렴 사망 급증 [이런뉴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152055&r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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