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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정책 제안 – 코로나 기간 제작된 영화의 구제 방안

안녕하세요. 저는 20년 동안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고, 2021년 중편영화를 각본/감독/제작하여 전 세계 웹 페스티벌 및 영화제에서 42개의 상을 받은 영화인입니다. 2020년 1월 20일 한국에서 첫 코로나 감염 확진자가 나오고 2023년 5월 5일 엔데믹이 선언되는 동안 제작된 단편, 중편, 장편 영화 중 많은 수가 스텝이나 배우의 코로나 감염 등등의 이유로 제작이 지연되어 제작비가 상승하거나 일부 작품은 제작 중단에 이르는 피해를 보았습니다. 더불어서 어렵게 제작을 마친 작품 중 일부가 코로나 기간 극장을 찾는 관객의 수가 현저히 급감하여 지금까지도 개봉을 못 하거나, 개봉하였어도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코로나 기간을 거치면서 한국 영화 시장은 회복하기 힘든 침체기에 빠져 있습니다. 이에 한국 영화의 침체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안하는 정책은 4가지입니다. 1. 코로나 기간 제작된 작품의 제작사가 해당 작품의 제작 이후 대출 연체 등등의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배드뱅크 안에 문화·예술 분야 항목을 추가해서 해당 제작사의 빚을 일부 탕감하여 다시 작품 제작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정책. 2. 코로나 기간 제작된 단편, 중편, 장편 영화의 극장 개봉을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 – 문화관광부와 대형 민간 배급사가 논의하여 코로나 기간 제작한 영화들을 대상으로 개봉하지 못한 영화들을 페스티벌 등등의 형태로 일정 기간 의무 개봉하는 방향이며, 단편, 중편영화들 또한 요즘 유행하는 ‘스낵무비’의 형식으로 개봉. 3. 코로나 기간 제작된 단편, 중편, 장편 영화의 극장 개봉 후, 국내외 공중파 및 OTT 플랫폼에 문화관광부가 직접 유통하거나 전문 배급사에 외주를 주어 유통하는 정책. 4. 코로나 기간과 관계 없이 향후 단편, 중편영화와 같은 '스낵무비'를 스크린 쿼터제와 같이 일정 기간 의무 개봉하고, 문화관광부가 관리하는 전담 배급사가 국내외 공중파 및 OTT에 유통하는 정책. 위에 4가지 정책 모두 침체기에 빠진 한국 영화를 다시 일으켜서 문화 강국을 만드는 데 매우 큰 힘이 될 것을 장담합니다! 배드뱅크를 비롯한 정부의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방향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자영업자 등등은 자주 거론되지만, 영화인 또는 영화 산업과 관련된 제작사를 비롯한 문화 예술 분야의 어려움은 외면받고 있습니다. 부디 새로운 이재명 정부에서 문화 예술 분야의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문화 강국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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